5월중순 근황 본문
우여곡절이 많았는데...
일단은 길드 신화정공은 5/10 진행상태인데 영 진도를 한 달 째 못뽑고 있었다.
기존 보스 트라이 시간이 너무 길어져서, 새로운 걸 트라이하려면 2시간정도밖에 남지않는 상황이 자주 발생함.
그리고 노쇼 공대원이 많아지니 하루에 1시간정도는 버리고 시작할 정도였다.
이런 피로감과, 런 하는 공대원들이 왕왕 생겨서 공대는 와태기와 현생 얘기를 하고 남자친구와 함께 나왔다.
아이러니하게도 나랑 남친이 탈퇴하니 자이목스킬을 했더만... 결국 우리가 문제였던것?(장난장난)
아무튼 공대와 갈등없이 완만하게 탈퇴한지라 다음 패치 때 보고 다시 정공 들어가는걸 문의할지 말지 생각해보게 되겠지?
그리고 쐐기 같이 돌던 사람들에게는 손절당했다.
정술캐를 쐐기 같이도는 파티원들이 만든 길드에 넣어뒀는데,
친추되어있던 오피서 길드원에게 이를 지적당했다.
해당 길드에 가입된 부캐만 네덧되기에 정술을 탈퇴시키고 해당 레이드길드에 다시 가입시켜야겠다 다짐했다.
그리고 당시에 접해있었던 길드원 한 분 한테 말씀드리고 말씀 전달을 부탁, 탈퇴 후 해당 길드로 가입시켜놨다.
다음 날... 쐐기 파티원의 친삭을 알게되었다. 갈등이 있었던 적이 없었고, 변동사항이라면 길드 정리였는데,
역시나 그 이유 뿐이었다.
물어볼까, 그냥 이대로 정리당하고 말까 고민하다가 남자친구에게 말했더니
저 사람들 입장에서는 내가 나쁜놈일거라는 말을 했다.
우리랑 쐐기하면서 득볼껀 챙기더니, 레이드는 또 하고싶어서 저쪽 길드로 붙은것으로 보이지 않겠냐고.
되게 당황했다. 애초에 그럴 생각도 없었거니와(찍먹 간잽) 그냥 레이드 하는 길드에 부캐가 많아서였는데.
길드가 그렇게 큰 의미인가 싶어서.. 컨텐츠를 하는데 있어서 같은 길드여야만 하는건지 뭐 이런 복잡한 생각들.
그래도 오해는 풀어야겠단 생각에 손절친 쐐기러들에게 귓 했으나, 대화를 거부당했고 그런 선택을 해서 아쉽다, 잘 되길 바란다. 라는 통보를 들었다. 그렇게 작별했다 이 사람들과는.
길드가 대체 왜? 같은 길드가 아니면 쐐기를, 레이드를 못도는건가?
확실한 건 와우에서 길드의 의미는 생각보다 컸다는 점이었다.
이해가 안가서 복창 터질 것 같았지만. ㅋㅋ 로마에 왔으면 로마법을 따라야지. 그 로마법을 모른 내가 잘못 아니겠는가.
지금도 저들의 처사는 이해가 가지 않는다. 지금도 떠올리면 속상하다.
최근 와우를 접게 된 계기 중 큰 지분을 차지할 정도로..
근데 뭐, 아까도 말했듯이 로마에 오면 로마법을 따랐어야 했지, 하고 생각할 뿐이다.
그리고 남자친구와는 부캐 길드를 만듦.
혹시 몰라서 레이드 길드에 말해서 허락까지 받음(존나... 피곤하다. 이러는거)
모르겠다. 인간관계는 참 어렵다.
그리고 20일 나올 불성때 클래식을 열심히 할 거긴 한데, 모르겠다. 나는 pve 남자친구는 pvep(그러나 pvp위주) 유저인데, 서로 지향점이 너무 다르고 그래서.. 공대도 구해두지 못했고. 그냥 모든게 막~연하다.